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출점 기념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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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CHARACTER


양식 용사








① 폐교된 학교의 무도장에 만든 활어조
② 육상 양식으로 키운 쥐치
③ 육상 양식으로 키운 고등어
사진 제공: JR West Innovations Co., Ltd.
물고기는 반드시 바다에서만 자라는 게 아니에요.
육지에 설치된 활어조에서도 키울 수 있답니다.
이것을 육상 양식이라고 부르죠.
폐교된 학교 교실이나 체육관에서도 키우는 사례가 있어요.
바다의 활어조와는 달리 태풍의 피해가 적어
건강한 물고기를 기를 수 있어요.
고등어, 쥐치, 복어, 장어 같은 물고기들이
일본의 여러 지역에서 길러지고 있답니다.


① 가고시마에서 미에현 오와세까지 치어를 배로 운반한다
② 마래미 / 방어의 치어를 배에서 활어조로 옮긴다
영상 제공: Owasebussan Co., Ltd.
사람의 손으로 정성껏 키우는 물고기, 그것이 바로 양식어!
하지만… 우리가 기르는 물고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요?
갓 태어난 물고기 알에서 어른이 될 때까지 키우는 방법도 있고,
바다에 사는 치어를 모아서 기르는 방법도 있어요.
예를 들어, 규슈 바다에서 태어난 마래미 / 방어의 치어는
미에현의 활어조에서 키워지기도 해요.



① 갯녹음 현상이 발생한 바닷가와 너무 많아진 성게
② 너무 많아진 성게를 포획하는 다이버
③ 말라비틀어져 속이 빈 성게를 먹을 수 있는 성게로 키우기
영상 제공: Uninomics Inc.
지구 온난화 등의 이유로
말라비틀어진 성게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이 성게들이 해조류를 다 먹어치우면
바다가 메말라가는 갯녹음 현상이 생겨나요.
그 결과, 물고기와 생물들이 살 곳을 잃고
바다는 점점 사막처럼 변하게 돼요.
그래서 다이버들이
말라비틀어져 속이 빈 성게를 포획해서
먹을 수 있는 성게로 키우는 회사도 있답니다!







① AI 어체 크기 측정 카메라로 물고기의 크기를 잰다
② IoT 수질 센서가 활어조의 수질을 24시간 측정
영상 제공: i-enter Corporation, Ltd./i-ocean
어업은 경험으로 다져진
“감”이 중요한 일이에요.
하지만 베테랑 어부들이 줄어들면
그 기술을 전수하기가 어려워져요.
지금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어업이 주목받고 있어요.
카메라와 센서가 활어조 안에 있는
물고기 정보를 수집하고,
AI가 조언을 해주기 때문에
적은 인원으로도
물고기를 잘 키울 수 있답니다!


① 바다에 세워진 거대한 활어조
② 떨어진 곳에서 자동으로 먹이를 주는 시스템
이미지 제공: Nippon Steel Engineering Co., Ltd.
수산 기술이 발달한 나라, 노르웨이에서는
수십만 마리의 연어를 한 번에 키울 수 있는
거대한 활어조가 있어요.
일본에서도 기술 개발이 계속되고 있어서,
육지에서 3km나 떨어진 바다 위에
한 변이 50m에 이르는 큰 활어조를 만들고,
자동으로 먹이를 주거나
컴퓨터와 카메라로 물고기의 건강을 확인하고 있어요.
소수의 인원으로도 많은 물고기를 키울 수 있고,
이 활어조는 매우 튼튼해서
태풍이 와도 물고기들을 지킬 수 있답니다!


① 멀리서도 물고기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자동 급이기
② 그물 위를 달리며 청소하는 로봇
영상 제공: Yanmar Holdings Co., Ltd.
출처: MAFF, Japan (Fisheries Survey)
안정적으로 생선을 먹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양식 기술과 활어조의 진화가 중요해요.
사람 없이도 먹이를 주고
활어조를 청소해주는 로봇,
물고기 건강을 관리해주는 장치도 있어요.
40년 전에는 어부가 40만 명 이상 있었지만,
지금은 약 12만 명으로 줄어들었다고 해요.
미래를 위해 물고기를 더 쉽게 기를 수 있는
장치의 개발이 정말 중요해요!


① 공중용 드론이 먼 활어조로 날아간다
② 컴퓨터로 드론의 상황을 확인한다
③ 수중용 드론이 활어조 속으로 잠수한다
영상 제공: KDDI SmartDrone Inc.
활어조 관리는 물고기뿐만 아니라
그물이나 바닷속 등도 모두 살펴야 해요.
예전에는 잠수사가 바다에 들어가서 확인했지만
고령화로 인해 줄어들고 있고,
배 연료비도 오르고 있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늘과 바다를 모두 다니는
수공 합체 드론이 개발되었어요.
센서와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죠.
이제는 먼 곳의 활어조까지 날아가서
육지에서 컴퓨터로
바다와 물고기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질병에 강한 물고기를 교배하여
건강하고 튼튼한 종묘가 탄생
어미 물고기의 특징을 잘 살펴 교배시키면,
좋은 특성을 물려받은
새끼 물고기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져요.
이렇게 교배를 하면서
품종을 개량해 나가는 걸
육종 교배라고 해요.
우리가 평소에 먹는 야채나 과일도
사람들이 오랜 시간 동안
품종 개량을 했기 때문에
맛있고 튼튼한 품종이 된 거랍니다!


① 부리히라의 교배 이미지
② 구에타마의 교배 이미지
감수 및 이미지 제공: Kindai University Aquaculture Research Institute
‘부리히라’는 Kindai University Aquaculture Research Institute의 등록상표입니다.
서로 다른 종류의 물고기를 교배하여
각각의 강점을 결합하는 양식 기술을 통해
‘서러브레드어’가 탄생했어요!
예를 들어 부리히라는
방어의 '고소한 지방'과
부시리의 '쫀득쫀득한 식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물고기예요.
또 다른 예로는 구에타마가 있어요.
‘맛있지만 성장이 느린’ 자바리와
‘성장이 빠른’ 대왕바리를 교배하여 만들어졌으며,
더 빠른 성장을 자랑한답니다!




















